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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윤정수, ‘정수語’로 교감 시도...불곰을 찾아서

입력 2017-11-26 11:22  


[연예팀] 세 남녀가 불곰을 찾아나선다.

11월26일 방송될 MBC ‘일밤-오지의 마법사’에서는 미지의 땅 러시아 캄차카 반도의 세 번째 여행기가 펼쳐진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전 세계 불곰의 20%가 서식하고 있는 캄차카 반도를 여행 중인 개그맨 윤정수, 배우 엄기준, 한채영이 불곰을 찾아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원시 자연 속 불곰 탐사 대원으로 변신한 세 사람은 광활한 풍경과 숲이 울창한 강가로 향해 래프팅에 도전, 물줄기를 따라 야생 불곰 흔적 찾기에 돌입했다.

특히 윤정수는 곰에 빙의해 울음소리를 흉내 내며 곰을 찾는 등 만국 공통어 ‘정수어’로 곰과의 교감을 시도했다. 한채영 또한 모기 테러를 당해 이마가 퉁퉁 부었음에도 불구하고 불곰에 집중한 나머지 “햇빛 많이 받아 간지러운 줄만 알았다”라며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곰을 향한 기나긴 기다림에 지쳐갈 때 래프팅 배를 이끌던 선장이 다급하게 소리 지르는 순간이 왔다고. 과연 삼남매는 학수고대하던 불곰을 발견할 수 있을지. MBC ‘일밤-오지의 마법사’는 금일(26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사진제공: M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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