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크렁크 ‘이번에는 런던이다’...사치 갤러리에서 아트 컬래버

입력 2017-11-30 10:05  


[연예팀] 크렁크가 런던에 떴다.

11월30일 YG플러스 측은 “최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해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캐릭터 크렁크(Krunk)가 이번에는 런던으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크렁크는 11월27일부터 2018년 1월8일까지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열리는 브릭 라이브 크리스마스(Brick Live Christmas) 전시회에서 크렁크 존을 운영한다. 크렁크와 관련된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실사 사이즈의 브릭 및 미니 모델 등을 선보일 계획.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사치 갤러리라는 장점을 살려 한국의 신진 미술 작가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이 이뤄진다.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제작해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크렁크와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작가는 모넬로 팀(Monello Team), 한주은 작가, 명가을 작가, 김소희 작가, 이유주 작가 등이다.

모넬로 팀은 ‘달에서 태어난 장난꾸러기’라는 뜻의 캐릭터인 루나(Luna) 와 모넬로(Monello) 두 주인공을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명가을 작가는 세라믹 소재에 주목하여 현대인을 위로하고 대변하는 다양하고 위트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순수 예술 회화부터 아트 토이 영역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관계자 측은 “크렁크는 아티스트인 동시에 하나의 큐레이터로서 한국의 신진 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한국의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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