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라디오 로맨스’ 캐스팅...‘범죄도시’ 이후 승승장구

입력 2017-12-19 10:02  


[연예팀] 하준의 2018년이 기대된다.

12월19일 엘엔컴퍼니 측은 “​배우 하준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김신일)’에 합류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톱 배우 지수호(윤두준)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생방 감성 로맨스다.

하준은 극중 지수호의 오랜 매니저 김준우 역을 맡는다. 고졸 출신으로 로드 매니저부터 시작해 실력 하나로 기획 이사까지 올라왔고 지수호의 일거수일투족을 지키고 있다.

내 배우를 위해서라면 나쁜 놈, 미친 놈, 모든 악역을 자처하는 김준우는 인생에 딱 한 번, 톱 여배우 진태리(유라)와 썸을 탔던 과거가 있는 인물이라고.

탄탄하고 섬세한 연기력을 갖고 있는 하준이 그동안 보여줬던 적 없는 캐릭터이기에 그가 그리는 김준우는 어떤 모습일지, 윤두준과의 ‘케미’는 어떨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하준은 영화 ‘범죄도시’ 흥행 직후 영화 ‘리메인’에 이어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 역시 출연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 하준은 ‘라디오 로맨스’까지 연달아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2018년 다양한 작품 활동을 예고해 ‘대세 배우’ 대열에 올라섰음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KBS2 ‘라디오 로맨스’는 ‘저글러스’ 후속으로 2018년 1월 방송된다.(사진제공: 엘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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