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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그 배우’ 심은우 ‘라디오 로맨스’ 캐스팅...3년 차 작가 가뭄 役

입력 2017-12-21 09:49  


[연예팀] 심은우가 주연을 맡는다.

12월21일 액터153 측은 “심은우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김신일)’에 합류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심은우가 맡은 역할은 3년 차 서브 작가 가뭄으로, 맡는 프로그램마다 시청률이 저조해서 가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심은우는 가뭄을 통해 실제 라디오 작가의 세계를 가감없이 보여 줄 예정이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 배우 지수호(윤두준)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

심은우는 그동안 SBS ‘원티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SBS ‘수상한 파트너’ 등 주요 공중파 드라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왔다. ‘원티드’의 BJ 부터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만신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역할을 경험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2017년 상반기 방영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길동의 길잡이 만신 역을 맡아 강한 카리스마와 따뜻한 감성을 보여줬다.

이번에 합류한 ‘라디오 로맨스’에서도 심은우는 섬세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든 그의 연기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는 2018년 1월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액터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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