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첫 달, 활기 불어넣을 국산차 구매 혜택은?

입력 2018-01-02 09:17   수정 2018-01-03 10:01


 올해 자동차 내수시장 성장률이 0%로 전망된 가운데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새해 첫 달부터 내수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해 생산분을 큰 폭으로 할인하는가 하면 고가의 선택품목이나 용품을 지원하는 곳도 있다. 금리를 낮추거나 상환기간을 대폭 늘린 할부 상품들도 눈여겨볼만하다. 다음은 각사가 제시한 1월 판매조건.


 ▲현대자동차

 기본 할인은 2017년형 엑센트 30만원. 2017년형 아반떼 30만원, 쏘나타 50만원, 쏘나타 하이브리드 50만원, 아슬란 300만원, 2017년형 투싼 30만원, 2018년형 싼타페 5%이다. 재고할인은 차종과 생산 시점에 따라 최대 100만원이다. 엑센트의 경우 출고 시점에 따라 5만~15만원 추가 할인을 더한다.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받으면 코나를 30만원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며 현대차 첫 구매자의 경우 20만원 상당의 '후측방경고' 기능을 무상 장착해 준다.  

 제네시스는 36개월 할부(선수율 10% 이상)로 구입 시 2.5%의 저금리를 이용할 수 있다. 쏘나타(HEV, PHEV 포함)와 싼타페는 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 36개월 이하 표준형 할부로 구입할 경우 50만원 깎아준다. 

 이외에도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을 경우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50만원, 수입차 이용자(렌트, 리스 포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구매하면 100만원 할인한다.
 
 ▲기아자동차

 선착순 1만대 한정으로 차종별 80만원에서 최대 180만원을 할인한다. 단, 기본조건 등을 중복적용 할 수 없고 재고 소진 시 자동 종료한다(니로, 봉고Ⅲ 등을 제외). 기본 할인은 K3 80만원, K5 80만원, K5 하이브리드 100만원, 스포티지 50만원이다. 모닝의 경우 5년 치 자동차세 40만원을, 쏘렌토 2.2ℓ 디젤의 경우 28만원을 지원한다.

 모닝, K3, K5, K5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는 선수율 15% 이상 납입 시 최대 36개월 동안 1.5%의 저금리로 구매 가능하다. 레이의 경우 직접 할부기간과 유예율, 선수율, 금리를 선택해 월납입금을 조정할 수 있다. 

 신규 면허 취득자나 신입사원, 신혼부부가 스토닉 구입 시 30만원을, 공무원이나 공기업, 공공기관 교직원이 구매 시 전차종 대상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하이브리드차 보유자가 기아 하이브리드를 구매 시 50만원을 깎아주며 경차 보유자가 모닝을 구입하면 20만원 저렴하게 제공한다.

 ▲쉐보레

 2017년 생산분에 한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를 구입 시 100만원을, 크루즈는 200만원(일부 물량), 카마로SS는 최대 270만원(일부 물량) 할인한다. 2,000㏄ 이하 쉐보레 차종 보유자가 말리부 구입 시 50만원 추가 할인을, 임팔라는 최대 9%, 올란도 200만원, 캡티바 300만원의 할인을 적용한다. 다마스와 라보는 재구매 시 50만원의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무이자 할부와 최대 72개월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 차종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다.  크루즈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 가능하다.

 ▲르노삼성자동차

 QM6의 경우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69만~79만9,000원 상당) 또는 40만원 상당의 선택품목이나 용품 구입비 지원, 30만원 현금 할인, 5년 보증연장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SM6는 LE/RE 트림 구매 시 60만원 상당의 라이팅 패키지(LE 트림 기준), 69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 50만원 상당의 선택품목 및 용품 또는 5년 보증연장 중 한 가지 선택 가능하다. PE/SE 트림은 63만원 상당의 컨비니언스 패키지(SE 트림), 74만9,000원 상당의 V8 내비게이션, 50만원 상당의 선택품, 5년 보증연장 중 한 가지를 지원한다.

 QM3는 외관의 경미한 손상에 대한 수리보상을 지원하는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을 제공(영업용 제외)하며, LE 트림의 경우 선착순으로 인조가죽 시트커버 무상 제공 또는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성이 QM3 구입 시 30만원 현금 추가 지원 또는 다이슨 헤어 드라이어를 제공한다.

 SM6와 SM3는 할부금리를 내린다. SM6는 일반 할부의 경우 2.9%(36개월), 3.5%(60개월)의 금리를 적용하고,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으로 이용 가능하다. SM3는 일반 할부 시 1.9%(36개월), 2.9%(48개월), 3.9%(60개월)의 할부금리와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

 티볼리 브랜드는 새해를 맞아 일부 물량에 한해 선착순 2,018명에게 100만원을 할인한다. 선수율 없는 3.9%(36~48개월) 할부 이용 시 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36개월, 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하며 4.5~4.9%(60~72개월) 할부를 이용할 경우 유류비 30만원을 제공한다. 티볼리 아머를 일시불이나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ADAS 장착비용의 50%(30만원)를, 티볼리 에어는 비용 전액(60만원)을 지원한다.

 G4 렉스턴 구매 시 5년/10만㎞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저리할부(4.9%) 이용 시 틴팅 시공, 유류비(30만원) 지원 중 선택 가능하다. 선수금 없이 5.5% 이율로 60~72개월 장기할부 이용 시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해 최대 180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4.9% 할부를 통해 구매하면 3년 후 52% 잔가 보장과 함께 타이어, 아웃사이드미러, 전면유리 보상 프로그램인 밸류업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자금 상황에 따라 6~48개월,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0년 이상 경과한 렉스턴 중고차 보유자는 2007년식 기준으로 최저 67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RV 보유자가 타던 차를 '마이카 옥션'에 매각 후 G4 렉스턴을 구매할 경우 3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한다.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는 선수율 없이 1.9~4.9% 저리로 구매할 수 있는 1-2-3 저리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시불이나 정상할부로 구매할 경우 4WD 시스템 장착비용의 50%(90만원) 지원한다.

 이 외에도 5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가 G4 렉스턴 구매 시 50만원, 10년 이상일 경우 70만원을, 사업자는 30만원을 깎아준다. 다자녀 부모나 사업자가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20만원, RV 보유자가 구입하면 10만원을 지원한다. 신입·졸업생(또는 부모)이나 신입사원, 신혼·출산부부, 신규창업자, 경형~준중형차 또는 RV 보유자가 코란도 C나 티볼리 브랜드 구매 시 10만원 특별할인을 적용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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