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 내 세상’ 윤여정, “관전 포인트 몰라...연기 내가 제일 못해”

입력 2018-01-03 16:59   수정 2018-01-03 20:26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윤여정이 걸크러시를 뽐냈다.

1월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최성현 감독,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이 참석했다.

이날 윤여정은 ‘그것만이 내 세상’의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제작보고회에 이어 다시 한 번 걸크러시를 발휘했다. “관전 포인트 그런 거 잘 몰라요. 보시고 싶은 대로 보시면 되죠. 그런 거 몰라요. 제 관전 포인트는 오늘 처음 봤는데, ‘이병헌과 박정민이 너무 잘한다’. 늘 알지만, 연기는 나이 먹는다고 잘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제일 못했더라고요. 그래서 죄송합니다. 열심히는 했는데 그거밖에 안 됐어요.”(윤여정)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김조하(이병헌)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 증후군 동생 오진태(박정민)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둘의 케미스트리가 빚어낼 유쾌한 웃음과 감동이 2018년 무술년 첫 감동을 기대케 한다.

한편,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2018년 1월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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