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이병헌이 춤을 언급했다.
1월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최성현 감독,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이 참석했다.
이병헌은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주인공 조하를 연기했다. 조하는 관객에게 감동과 더불어 웃음도 선사한다. 대표적 예가 춤이다. 이병헌은 “가장 걱정된 부분이 ‘조하-느닷없이 일어나 브레이크 댄스를 춘다’라는 지문이었다”라며, “사람들이 가수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연상할까봐 그 부분이 걱정됐다. 둘 다 브레이크 댄스 아닌가”라고 걱정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는 어쨌든 여기저기서 웃음이 많이 터져서 NG도 나고 그랬다. 재밌었다”라고 현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김조하(이병헌)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 증후군 동생 오진태(박정민)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둘의 케미스트리가 빚어낼 유쾌한 웃음과 감동이 2018년 무술년 첫 감동을 기대케 한다.
한편,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2018년 1월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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