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평택에디션 일부 판매 시작

입력 2018-01-09 15:16   수정 2018-01-09 15:19


 -2017년식 A7 TDI 146대 최대 22%할인
 -재고처리 후 2018년식 신차 도입

 아우디코리아가 인증취소로 평택항에 발이 묶였던 2,900여 대 중 일부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 <본지 2017년 11월1일 기사 참조>

 9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2017년식 A7 50TDI 146대의 판매에 들어갔다. 수입사의 공식 할인율은 10% 수준이지만 여기에 판매사별 10~12%의 추가 프로모션을 더해 최대 2,100여만 원 싸게 파는 것으로 확인했다. 146대를 이미 가계약한 상태이지만 일선 전시장에서는 계약 이탈자를 고려해 추가 예약을 받고 있다.


 현재 평택항 재고는 2016년식 1,700여 대, 2017년식 1,200여 대로 총 2,900여 대다. 판매사에 따르면  2017년식은 일반인 대상으로 순차 판매한다. 할인율은 마찬가지로 최대 20%선이 될 전망이다. 2016년식의 경우 최대 30% 정도의 할인율을 적용해 인증중고차로 판다. 영업일선에서는 연식에 따른 할인율을 소비자들에게 문자와 전화로 안내하고 있는 중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146대 외에 남은 차들의 처리방안에 대해선 아직 정한 게 없다"며 "그럼에도 판매사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6년식 일부(67대)의 경우 중고차 처리가 아닌 판매사 시승 및 대차 목적으로 소진하기로 했고 나머지 역시 확정한 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2018년식 신차 출시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 11월 R8 V10 플러스 쿠페 이후 추가 신차의 출시 계획을 알리지 않고 있다. 당초 올 상반기 내놓을 예정인 Q2의 판매시기도 불투명하다. 아우디측은 재고 소진 전에 2018년식을 도입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판단, 남은 차들을 조속히 처리한 후 신차 도입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한불모터스, 올해 7,700대 판매목표...신차 4종 출시
▶ [하이빔]라이드셰어링, 정말로 택시시장 킬러인가
▶ 재규어랜드로버, 양평에 드라이빙센터 만든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