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 내 세상’ 여고생 役 배우 최리...과거 ‘귀향’ 여주인공

입력 2018-01-19 11:08  


[연예팀] 최리가 주목 받고 있다.

1월19일 UL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에서 수정 역을 맡은 배우 최리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 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 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두 형제가 난생 처음 만난 이야기의 영화다.

이와 관련 JK필름의 2018년 첫 작품이자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의외의 신스틸러 배우 최리가 선사하는 코믹 ‘케미’가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리는 집 주인 홍마담(김성령)의 딸이자 진태의 친구 수정을 연기했다. 공부에는 관심 없이 연예인을 꿈꾸는 고등학교 3학년으로, 두 형제의 집에 놀러와 발랄한 장면들을 만들어낸다. 특히 동생 진태와의 코믹한 모습은 극에 감칠맛을 더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

최성현 감독은 “극중 수정이 가진 발랄하고 당찬 매력을 최리만의 톡톡 튀는 색깔로 잘 표현해 줄 것이라고 믿었다. 이미지 자체도 캐릭터에 잘 부합했고 촬영 현장에서의 노력과 연기 열정도 선배 배우들 못지않았다”라고 전했다.

일찍이 최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귀향’으로 데뷔해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했던 바 있다. 진중하고 강렬한 인상으로 관심을 모았던 데 반해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는 밝고 당찬 여고생의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한편,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최리의 첫 상업 영화라는 후문. 앞으로의 다양한 연기 활동을 기대하게 한다.(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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