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투어링카 레이스, 8월 영암서 개최

입력 2018-02-05 09:25   수정 2018-02-22 19:18


 -8월25일 영암 개막전 시작으로 총 3회 열려
 -한국,독일,일본 대표 브랜드 치열한 경쟁 예고

 고성능 완성차 투어링카 레이스인 'TCR 코리아 투어링카 챔피언십(TCR 코리아)'이 오는 8월 영암에서 열린다.

 5일 주최측에 따르면 TCR 아시아와 통합전으로 펼치는 이번 대회는 8월25~26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9월15~16일(인제 스피디움), 11월3~4일(영암 KIC) 등 총 3회의 대회를 치른다. 각 대회에서 2회씩의 예선과 결승전을 가지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2018년 TCR 국제대회 참가자격을 준다.

 이번 대회는 TCR 코리아와 TCR 아시아의 참가팀들이 통합전으로 열리는 개막전을 비롯해 TCR 두 시리즈를 병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일 규정과 경주차로 운영하는 TCR시리즈의 특성 상 TCR 코리아와 아시아에 모두 참가할 수 있어 더 많은 팀들이 대회에 나올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프로모터는 제이스컨설팅이 설립한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KMB)가 맡는다. 전홍식 KMB 대표는 "TCR 코리아에서는 선수와 팀은 물론 현대차, 아우디, 폭스바겐, 혼다, 세아트 등 국가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간의 경쟁이 펼쳐진다"며 "팀의 순위, 기록 경쟁을 넘어 국가와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고 레이스를 펼치는 TCR 코리아가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한국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년 출범한 TCR은 출전하는 경주차의 가격 제한과 BOP(balance of performance)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유도하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 i30N TCR을 비롯해 아우디 RS3 LMS TCR, 폭스바겐 골프 GTI, 혼다 시빅 TCR 등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양산차들이 참가한다.

 한편, 올해 대회는 국내외 10여 개 팀이 참가의사를 타진하고 있으며 주최측은 TCR 경주차 20대의 엔트리를 예상하고 있다. KMB는 2월초 개설하는 TCR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www.tcr-korea.com)를 통해 참가팀과 후원사, 모터스포츠 팬과의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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