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차에 역량 쏟는다

입력 2018-03-01 10:48   수정 2018-03-25 16:16


 -N브랜드·모터스포츠 전담, 고성능차 전문가 토마스 쉬미에라 영입
 
 현대자동차가 고성능차와 모터스포츠사업을 전담하는 고성능사업부를 신설하고 BMW M 북남미 사업총괄 토마스 쉬미에라를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고성능사업부는 고성능차와 모터스포츠사업의 국내·외 상품 기획과 영업·마케팅을 통합해 세계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또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제품인 i30 N과, 출시를 앞둔 벨로스터 N을 시장에 안착시키고 N 전용 제품군을 다변화하는 등 영업·마케팅부문을 강화해 세계 고성능차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데 주력한다.

 월드랠리챔피언십(WRC),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 등의 모터스포츠사업은 대회 후원과 개최, 출전 외에도 프로·아마추어 레이싱팀을 대상으로 경주차 판매를 강화한다. 현대차는 이미 랠리 경주용차 'i20 R5'를 지난 2016년 9월부터 세계 레이싱팀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엔 i30 N 기반의 TCR 경주용차 'i30 N TCR'을 출시했다.

 한편, 쉬미에라 부사장은 독일 태생으로 1987년 BMW 차체설계 CAD 엔지니어로 입사한 이후 1997년부터 BMW 독일시장 영업·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했다. 이어 BMW M 브랜드의 독일시장 딜러십 및 영업·마케팅 담당, BMW 중화권 영업담당, BMW 본사 영업·마케팅 총괄로 근무했다. 2015년부터는 BMW M 북남미사업을 총괄해 왔다. 쉬미에라 부사장은 "현대차가 개발한 i30 N과 경주용차에서 보여준 기술력은 완성도가 높다"며 "현대차 고성능차사업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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