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강다니엘 게 섰거라.
3월2일 KBS2 ‘개그콘서트’ 측은 “개그맨 홍현호-박진호가 ‘대세 아이돌’ 강다니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I.돌.I’를 통해 아이돌 듀오를 결성한다.
개그맨 유민상-송준근-신윤승-홍현호-박진호 5인방이 똘똘 뭉쳐 준비한 ‘I.돌.I’가 금일(4일) 첫 방송된다. ‘I.돌.I’는 비주얼-실력-피지컬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아이돌 연습생 박진호-홍현호의 아이돌 데뷔기를 그린 ‘개그콘서트’ 야심찬 새 코너다.
이 가운데 아이돌 연습생으로 변신한 홍현호-박진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봇말려’에서 ‘진호봇’으로 31기 막내 파워를 자랑했던 바 있는 박진호는 ‘I.돌.I’에서 랩 담당 ‘덕춘’으로 변신한다. 불꽃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것.
또한, ‘나가거든’ ‘수호천사’ ‘촌’s love’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물오른 개그를 선보인 홍현호는 댄스 담당 ‘춘덕’으로 잔망스러움을 폭발시킨다. 특히 두 사람은 ‘봇말려’를 통해 이미 남다른 개그 호흡을 인정받았던 바 있어 다시 뭉친 이들의 콤비 플레이에 기대가 높아진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괴물 신인’으로 변신한 홍현호-박진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카고 바지에 뱀 무늬 나시를 걸친 홍현호는 느끼한 버터 눈빛을 발사하며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벌써부터 안방극장의 폭소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박진호는 유행이 한참 지난 듯한 선 캡에 베스트를 걸치고 자신감을 폭발시키고 있는 모습. 이글거리는 박진호의 눈빛이 보는 이를 포복절도케 만든다. 더불어 자신의 몸을 감싸 안으며 자기애를 폭발시키는 두 사람의 난해한 포즈가 웃음을 배가시킨다.
한편, 두 사람의 세기말 춤, 노래, 개인기 퍼레이드를 본 선배 연습생 신윤승은 “강다니엘 따라 잡겠는데?”라며 엄지를 치켜들어 현장을 다시금 초토화시켰다는 전언이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KBS2 ‘개그콘서트’는 금일(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사진제공: KBS2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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