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지킨 양싸 ’아이콘TV’ 나온다...데뷔 4년 만의 첫 리얼리티

입력 2018-03-12 10:07  


[연예팀] 아이콘이 리얼리티를 찍는다.

3월12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룹 아이콘이 데뷔 4년 만에 첫 리얼리티 ‘아이콘TV’를 내놓는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아이콘은 11일 오후 6시 국내 첫 공식 팬미팅인 ‘iKON 2018 PRIVATE STAGE, RE·-KONNECT’에서 ’아이콘TV’의 론칭을 직접 알렸다.
 
이날 비아이는 “사장님 지시로 어제 첫 촬영을 했다.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아이콘TV’를 찍게 됐다. 무척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환은 “우리가 회의에도 참여하고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라며, “기대 많이 해주시기를 바라겠다”라고 당부했다. 팬들은 환호하며 “아이콘 고마워”를 반복해서 외쳤다.
 
‘아이콘TV’는 최근 첫 촬영을 시작해 4월 첫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화려한 무대 위의 아이콘과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데뷔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아이콘TV’는 팬들의 가장 큰 소망 중 하나라서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로써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아이콘 팬들과 맺은 모든 약속을 지켰다. 음악 활동은 정규 2집 앨범 발매 이후에도 깜짝 신곡으로 국내 활동을 연장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왕성한 출연과 팬미팅 개최, 마지막으로 ‘아이콘TV’까지. 기다림이 현실로 실현됐다.
 
한편, 아이콘은 이번 프라이빗 스테이지에서 팬들이 요청한 곡을 라이브로 직접 부르고,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예능 코너를 꾸몄다. 영상 통화를 이용한 영상과 ‘코닉 월드’ 코너로 애교를 거침 없이 뿜어냈다. 앙코르곡 때는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눈을 맞추며 호흡했다.
 
아이콘은 데뷔 이래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집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43일간 1위에 오르며 보이 그룹 10년 기록을 새로 썼다. 신곡 ‘고무줄다리기’ 역시 11개국 아이튠즈 정상을 차지하며 국내외 신드롬을 이어갔다.(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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