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아우디·폭스바겐 등 4만7,936대 리콜

입력 2018-03-29 09:43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포드, 페라리, 할리데이비슨, 가와사키 80개 차종 4만7,936대

 국토교통부가 8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총 80개 차종 4만7,936대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해 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 

 BMW 128i 등 21개 차종 2만5,732대에서는 '블로우바이히터' 과열로 엔진경고등이 점등되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X5 M50d 70대에서는 고온 다습한 지역에 장시간 노출 되었을 때 에어백 전개 시 금속파편이 튀어나와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나왔다. 포드 머스탱 631대도 같은 이유로 리콜한다.  

 벤츠 CLA 200 CDI 등 23개 차종 1만1,882대에서는 조향장치 내 모듈 접지 불량으로 인해 운전석 에어백이 임의로 전개돼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폭스바겐 CC 2.0ℓ TDI BMT 등 3개 차종 1,100대는 시동모터의 조립 불량으로 인해 시동불량 및 화재발생 가능성이, 아우디 A6 50 TFSI 콰트로 등 2차종 5,800대는 연료공급라인의 접합부위 균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되고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도출됐다. 

 푸조 308 2.0 ℓ 블루-HDi 등 5개 차종 526대와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2.0ℓ 블루-HDi 등513대에서는 엔진 과열방지 시스템 오작동으로 엔진과열이 발생해 엔진이 파손될 가능성이 나왔다. 

 페라리 488 GTB 2대는 계기판 모듈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브레이크 디스크 잔량을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해 디스크 손상에 의한 제동능력 저하 및 사고발생 위험이 도출됐다. 

 할리데이비슨 투어링 등 19개 이륜차 1,588대에서는 ABS 유압장치 고착으로 브레이크 작동 불량이 일어날 위험이 있으며, 가와사키 ZX-10R 등 2개 이륜차 90대에서는 트랜스미션 기어의 강도 부족으로 파손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발견됐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BMW코리아(080-269-2200), 벤츠코리아(080-001-1886),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2834), 한불모터스(02-3408-1654),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600-6003), FMK(02-3433-0880), 기흥모터스(070-7405-8220), 대전기계공업(02-929-7777)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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