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매출액 4조원 돌파, 쌍용차보다 많아

입력 2018-03-30 18:30   수정 2018-03-30 18:52


 -전년比 매출액 12.6%↑, 영업이익 3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매출액 4조원을 돌파했다. 2년 연속 쌍용자동차의 매출액을 넘어선 셈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전년대비 12.6% 증가한 4조2,6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86억원으로 30% 늘었고, 순이익은 726억원으로 17% 감소했다. 

 매출액의 경우 2015년 2조원, 2016년 3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 4조원을 넘어서며 3년 연속 최고액을 경신했다. 지난해 벤츠의 국내 신규 등록은 6만8,861대로 22.2% 성장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BMW코리아를 제치고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유지했다.   
 
 벤츠코리아의 매출액은 지난해 국내에서 10만6,000대를 판매한 쌍용차의 3조4,946억원보다 22%(7,717억원) 많은 수준이다. 제품 가격 자체가 높아 판매대수는 쌍용차보다 4만대 가량 뒤져도 매출액은 많았다는 의미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시승]곧 한국 올 시트로엥 C4 칵투스 부분변경
▶ 볼보, "독일차 할인 공세에도 흔들림 없을 것"
▶ [하이빔]트럼프는 왜 쿼터제를 FTA에 올렸을까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