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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박호산, “바람직한 경우 아냐...마다할 이유 없는 작품”

입력 2018-04-11 16:01   수정 2018-04-11 23:03


[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박호산이 대타 출연을 언급했다.

4월1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김원석 PD, 이선균, 이지은, 박호산, 송새벽이 참석했다.

보통 TV 드라마는 제작발표회로 작품의 포문을 연다. 하지만 ‘나의 아저씨’는 제작발표회 없이 첫 회가 방송됐다. 이유는 성폭행 논란을 겪은 오달수의 하차. ‘슬기로운 깜빵생활’로 얼굴을 알린 배우 박호산이 박상훈 역을 대신 맡게 됐다. 갑작스러운 출연 결정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박호산은 “급한 팀이었다”라고 말한 뒤, “빨리 결정을 해야 다른 대첵을 세울 수 있는 팀이었다. (김원석 PD-내가 불쌍한 척을 엄청 했다. 정말 후회하지 않게 해주겠다고 했다.) 감독님께서 약속을 지키고 계신다. 16회까지 어떻게 될지 봐야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왜 결정을 했느냐가 아닌 결정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작품이었다. 물론 바람직한 케이스로 들어온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외적으로 봤을 때는 마다할 이유가 한 가지도 없는 작품이었다. 좋은 작품, 좋은 팀 그리고 좋은 대본. 여기에 숟가락 하나 얻을 수 있다면 큰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평소 드라마를 잘 안 본다. 그런데 (김원석 PD 작품) ‘미생’이나 ‘시그널’은 잘 알고 있었다. 특히 ‘미생’은 본방송 기다리면서 봤던 드라마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더불어 박호산은 “(김원석) 감독님께서 오셨다가 가신 날 (송)새벽이한테 전화를 했다. ‘해도 될까?’ 새벽이가 ‘그게 좋겠어요’ 했다.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줬다”라며, “캐릭터 구축하는 데 시간은 부족했지만 그것을 위해서 CP님, PD님, 작가님께서 나를 편집실로 데려가 그 전에 찍은 것을 보여주기도 하셨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해주셨다. 그래서 빨리 캐릭터를 잡을 수 있었다. 물론 기존에 내가 읽은 이미지와, 바라는 바는 달랐지만 합을 내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라고 생각을 솔직히 전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

한편,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국내 방영 24시간 후에는 매주 목, 금요일 오후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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