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씽크탱크 '레드 크리에이터' 출범
-4개월간 기아차 발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 제안활동
기아자동차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미래 전략을 제안 받는 '레드 크리에이터'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레드 크리에이터는 미래 소비자인 대학생 관점에서 회사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4개월 간 펼친다. 제안은 기아차 실무에 실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아차는 참가 대학생에게 기획,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멘토링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레드 크리에이터는 10개의 팀을 구성해 4개월 간 소비자경험과 판매, 마케팅, 미래전략 분야에서 기아차에 제안할 아이디어 주제를 선정하고 전략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활동을 종료하는 9월에는 레드 크리에이터가 최종 개발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기아차 임직원 앞에서 설명하며 기아차는 실무 적용 적정성을 검토하는 시간도 갖는다.
기아차는 기업교육 분야 전문 컨설팅회사를 통해 팀 프로젝트 협업 방법, 문제정의 방법, 집단지성으로 일하는 방법 등 기업 실무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대리 및 사원급의 직원 멘토링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기아차 시승, 자동차 산업 관련 전문 강의 등 자동차 특화 교육과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고 우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안한 팀에게는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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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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