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홍표, NO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입력 2018-06-05 11:43  


[황소희 기자] 배우 김홍표가 NO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995년 SBS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한 김홍표는 임꺽정, 불멸의 이순신, 연개소문, 게임의 여왕, 아내의 유혹, 전설의 고향 등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한국의 브랜드 피트라는 수식어를 가진 김홍표는 뛰어난 연기력뿐 아니라 미국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를 닮은 외모로 관심을 모았다.

22살 어린 나이에 SBS 대하사극드라마 ‘임꺽정’의 주연급을 맡으며 이후에도 안방극장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홍표는 ‘임꺽정’이 종영되기 전 1997년 드라마 촬영 장소로 이동 중 대형 교통사고를 당하며 활동에 빨간불이 켜지기도 했다.

NOH엔터테인먼트는 “김홍표는 과거의 어려운 시절을 딛고 일어나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학로 공연계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활동하는 배우”라며 “이제는 브라운관에 복귀해 배우 김홍표의 재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소속사 측에서 최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우 김홍표는 과거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뮤지컬 ‘서울서울서울’의 원태 역을 맡으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NOH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강수지를 비롯해 방송인 김미연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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