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이준익 감독, “박정민 다음에 더 뽑아먹어야 될 배우”

입력 2018-06-20 17:26   수정 2018-06-20 19:30


[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이준익 감독이 박정민을 언급했다.

6월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변산(감독 이준익)’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이준익 감독, 박정민, 김고은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박정민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동주’ 때 송몽규 역할로 처음 만나서 놀라운 매력을 발견했고 그것을 관객에게 증명했다”라고 대중이 박정민의 진가를 발견한 영화 ‘동주’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변산’에선 학수 역할로 랩과 춤과 연기, 사투리까지 한다. 이 친구의 깊은 매력을 영화 속에 온전히 다 발현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라며, “배급관서 영화를 보면서 ‘아, 박정민이란 배우의 매력은 어디가 끝일까?’란 생각이 들더라. 다음에 더 뽑아먹어야 될 거 같다”라고 이준익-박정민 조합의 차기작을 기대케 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한편, 영화 ‘변산’은 7월4일 개봉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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