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성능·상태점검기록부 가격 서식 통합 대비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가 자동차진단평가사 징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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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김상민 전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과장을 선임했다. 조직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자동차학과교수 등 외부 인사와 함께 조헌종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전무, 설광수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이사 등 관련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중고자동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와 가격조사·산정서의 통합서식 발행을 앞두고 구성됐다. 자동차진단평가사의 직업윤리 함양과 업무역량의 배양 등이 목적이다. 여기에 자동차진단평가사의 복무에 대한 제반 규정을 확립, 평가사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운영될 것이라는 게 협회측 설명이다.
자동차진단평가사 징계위원회는 자격기본법 제32조와 자격검정 시행기관인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의 정관 제31조에 의거,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동차진단평가사의 자격정보를 관리한다. 평가사 등이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거나 소비자와의 민원, 분쟁을 발생시키는 경우 자격 정지나 취소 등 자격 제한사항을 심의하는 권한을 갖는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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