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컬리넌, 야외 테이블에 의자까지?

입력 2018-06-28 18:18  


 롤스로이스가 28일 브랜드 최초의 SUV 컬리넌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기존에 없던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시선을 끌었다. 아웃도어라는 쓰임에 맞춰 보다 활동성을 강조한 것. 그러면서도 럭셔리카의 기품은 잃지 않도록 곳곳에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수 억원짜리 SUV에는 어떤 기능이 숨어있을까. 자세히 살펴봤다.

 ▲밤하늘 별자리를 바라볼 수 있는 '뷰잉 스위트'
 컬리넌의 트렁크에는 마치 테라스를 옮겨놓은 듯한 전동식 가구가 숨어있다. 버튼을 누르면 평평하게 개방된 트렁크 위로 성인 두 명이 앉을 수 있는 가죽 시트 한 쌍과 간단한 다과를 올려놓을 테이블이 갖춰진다. 소비자들은 별도 의자와 테이블을 준비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탑승공간과 트렁크를 분리한 '쓰리박스' 스타일
 뒤편 트렁크와 탑승공간을 유리 파티션으로 완전히 분리한 구조다. 이를 통해 트렁크 개폐시 유입되는 바람이나 눈, 비를 막아 탑승석 온도 및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또 적재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먼지나 악취를 원천 차단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SUV 필수 기능인 사륜구동 시스템
 컬리넌은 V12 6.8ℓ 엔진에 롤스로이스 최초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로써 최고 563마력을 발휘하며, 엔진회전수 1,60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도 86.7㎏·m의 토크를 낸다. 실내 마련된 에브리웨어(Everywhere) 버튼을 누르면 최대토크를 4개의 휠에 막힘없이 전달해 다양한 오프로드 상황에서 최적의 주행 성능을 뽑아낸다.

 ▲자갈길도 거침없는 도어 스커프와 에어 서스펜션
 외관 디자인에서도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엿보인다. 측면 가드와 도어 스커프 등은 입체감을 더해 일반 도심의 아스팔트뿐 아니라 다양한 노면 환경에 대응한다. 혹여 모래나 자갈, 진흙이 묻더라도 차체 손상을 최소화하고 승객이 타고 내릴때 옷이 오염되지 않도록 디자인했다. 또 실내 버튼을 통해 최대 40㎜까지 전고를 높일 수 있어 활용성을 향상시켰다. 최신 에어 서스펜션은 노면 충격 흡수에 최적화된 상태로 능동적으로 변화한다.

 한편, 컬리넌은 4억6,900만원부터 시작하며, 주문 후 인도는 2019년부터 시작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롤스로이스모터카, 브랜드 최초 SUV 컬리넌 국내 출시
▶ [포토]SUV도 초호화 시대, 롤스로이스 컬리넌
▶ 2018 하반기 나올 신차 총정리①-국산차
▶ 2018 하반기 나올 신차 총정리②-수입차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