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음악 하는 사람 나이 들면 인기 떨어져...솔직한 게 답”

입력 2018-07-05 16:47   수정 2018-07-05 20:46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윤미래가 솔직을 언급했다.

7월5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수 윤미래의 새 앨범 ‘제미나이(Gemini)2’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개최됐다.

이날 윤미래는 개인 윤미래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곡을 신보에 담은 것에 관해 “그냥 있는 그대로 다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연예 쪽은 나이 먹으면 빨리 잊힌다. 특히 연기하시는 분들이랑 음악 하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인기가 빨리 떨어지는 것 같다. 솔직히”라고 운을 뗐다. 사회자는 “역할에서 배제되곤 한다”라고 부연을 전했다.

윤미래는 “더 섹시하게 보이기 위해 나이도 숨기고 하는 것보단 그냥 여러분께 내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면 나랑 더 친해질 수 있고 내 음악을 더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가식이나 의도된 치장을 경계했다. 이어 그는 “숨길 필요 없이 그냥 솔직하게 다 담는 게 답인 거 같아서 어렵지 않았다”라고 감추지 않는 솔직함을 강조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유 앤드 미(You & Me)’는 남녀 간 우정 이상의 아슬아슬한 감정 변화를 그린 네오 소울 장르의 곡으로, 래퍼 주노플로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개같애’는 파격적 제목과 노랫말이 인상적인 알앤비 힙합곡이다.

한편, 윤미래는 금일(5일) 신보 ‘제미나이(Gemini)2’를 발표한다. 12년 만의 단독 콘서트도 연다. 7월14일과 7월15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콘서트 ‘윤미래(YOONMIRAE)’를 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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