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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교통사고 사망자, 7월에 가장 많아

입력 2018-07-09 12:09  


 -비오는 날 교통사고 사망율, 6~8월에 32.2% 몰려
 -우천 시, 자동차 상태 꼼꼼히 확인하고 안전 수칙 명심해야

 최근 5년(2013~2017년) 동안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2만2,952명 중 8.8%(2,008명)가 비 오는 날 교통사고로 숨졌으며 이중 32.2%(646명)가 여름철인 6~8월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9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맑음, 흐림, 비, 안개, 눈, 기타 등 6개 항목으로 최근 5년간 '기상상태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 오는 날 발생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총 8만758건으로 전체 교통사고(110만8,193건)의 7.3%를 차지했다. 그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2,008명과 12만6,555명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우천 시 교통사고 발생(사망자수) 현황을 보면 2013년 1만6,047건(430명)에서 2015년 1만9,938건(463명)으로 증가하다 2017년 1만1,019건(278명)으로 2년 전에 비해 44.7%(40.0%) 급감했다. 비 오는 날 교통사고에 따른 부상자수도 2013년 2만5,513명에서 2017년 1만7,154명으로 5년 전에 비해 32.8%나 줄었다.
 
 월별 교통사고 통계에서는 7월이 1만2,477건으로 전체의 15.4%로 점유율이 가장 높았고 사망자와 부상자도 302명(15.0%), 1만9,853명(15.7%)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적으로 비 오는 날 교통사고는 여름철인 6~8월에 34.4%(2만7,776건)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사망자와 부상자 발생 비중도 각각 32.2%(646명), 34.8%(44,097명)로 다른 계절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장마철인 6~7월의 연간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 점유율은 2013년 28.4%, 2014년 18.7%, 2015년 19.0%로 감소추세를 보이다 2016년 21.2%, 2017년 24.1%로 다시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순열 도로교통공단 교수는 "빗길 운전은 맑은 날씨에 비해 제동거리의 증가와 시야확보에 대한 불량 등으로 인해 위험한 운전상황에 처하기 쉽고 평상시보다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치사율도 높다"며 "빗길 안전운전의 최고 요령은 사전에 자동차의 안전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동시에 기본에 충실한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하고 철저하게 감속 운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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