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이성민, “곽시양은 애기...진흙 속에서 덜덜덜 떨더라”

입력 2018-08-06 17:02   수정 2018-08-06 20:19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이성민이 곽시양을 언급했다.

8월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조규장 감독,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이 참석했다.

후반부 액션 신이 ‘목격자’의 백미다. 이날 이성민은 “추운 겨울이었다. 비 오는 추운 날 싸움 신을 찍었다. 진흙탕에 묻힌 날은 촬영 중 제일 추운 날이었다”며, “그냥 들어갔다. 구덩이가 파여 있었고, 흙으로 묻었다. 그렇다”고 했다.

그는 “나는 그래도 빨리 빠져나왔다. (곽)시양 씨는 그 안에 계속 있었다”며, “지금 말씀드리지만 나보다 시양 씨가 훨씬 많이 떨었다. 애기가 덜덜덜 떠는 거 보고 마음이 아팠다. 이가 막 부딪히며 떨더라. 그랬던 기억이 난다”는 말로 취재진을 웃게 했다.

키 187cm를 자랑하는 곽시양은 이성민에게 “애기”였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한편, 영화 ‘목격자’는 8월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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