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장미 “나보단 남을 위한 뜻깊은 삶 살고 싶어”

입력 2018-08-13 16:09  


[이혜정 기자] 장안의 화제였던 프로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이하 하시2)’. 막을 내린 지 어느덧 두 달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출연자 개개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식을 줄을 모른다. 출연자들은 ‘하시 2’에서 보여줬던 모습들과는 또 다른, 개개인의 매력을 맘껏 펼치며 활발하게 대중 앞에 서는 중이다.

여자 출연자 중 프로그램 중간에 합류하며 색다른 매력을 뿜어낸 김장미를 촬영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던 방송 모습에 긴장했던 것도 잠시, 애교 있게 말을 붙여오는 김장미의 모습에 무장해제 된 것도 금방이었다.

꼼꼼하게 의상과 촬영 공간, 이미지를 체크하면서도 스태프들에게 다정하게 웃음을 건넬 줄 아는, 나 아닌 타인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김장미의 잔잔한 시그널이 그녀의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했다.

Q. 화보 촬영 소감

“엄청 긴장하고 왔다. 앞에 촬영했던 여자 출연자들이 워낙 미인이라 고민도 많고 걱정도 컸는데 기대 이상으로 사진이 잘 나온 거 같아서 좋은 경험이 됐다. 결과도 만족스러운 것 같다”

Q. 근황

“바쁘게 지내고 있다. 촬영 전까지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느라 2시간밖에 자지 못했다. 원래 내가 하고 있던 일과 ‘하시2’를 하게 되면서 생긴 여러 일을 함께하느라 바쁜 나날이다”

Q. 이름이 예쁜 데, 의미가 있다면

“영어 이름이 실비아다. 아무래도 한국 어르신 분들께는 실비아란 영어 이름이 어려울 수 있어서 한국 이름을 짓게 됐는데 할머니께서 언니 이름인 태미와 돌림자를 사용해 장미로 하자고 하셨다. 여기까진 평범한 이야기지만 엄마가 장미란 이름을 듣고 아기가 너무 까맣고 못생겨서 장미라고 부르기가 좀 그렇다고 하니 할머니께서 장미 중에 가장 예쁜 장미가 흑장미라고 하셨다고 하더라. 엄마도 그 말씀을 듣고 수긍하셨고(웃음). 그래서 장미가 됐다”

Q. ‘하시 2’ 출연 계기

“나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쭉 살았던 터라 원래 내가 하던 일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출연한 박재범 씨 뮤직비디오를 보고 피디님으로부터 출연 제의가 왔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나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많이 왔었다. 알고 보니 ‘하트시그널 시즌 1’에서도 연락이 왔었다. 근데 그때는 남자친구도 있었고… ‘일반인인데 무슨 방송이냐’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

“만나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나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나를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해서 혼자 지내다가 어느 순간 마음의 준비가 되더라. ‘지금쯤은 다른 누군가를 만나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며칠 후에 SNS 다이렉트 메시지로 연락이 온 거다. 사실 처음에는 나도 주변 지인들도 텔레비전을 잘 안 보는 사람들이라 의구심이 컸다. ‘케이블 방송? 이상한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그런데 주변에서 ‘하트 시그널’이란 방송에 대한 믿음을 줘서 나도 믿고 출연하게 됐다. 내가 언제 또 패션이 아닌 다른 분야의 남성들을 만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동시에 마지막 이십 대를 장식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출연을 결심한 거 같다”

Q. 출연 전 전작인 ‘하트 시그널 시즌 1’을 참고했는지

“찾아보긴 했는데 사실 끝까지는 못 봤다(웃음). 중간중간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우리 시즌에서 드라마가 더 많았던 것 같다. 해프닝도 많았고…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Q. 중간에 투입되며 새로운 활기를 불러왔는데. 남자 출연자 중에 첫인상은 누가 가장 좋았나

“재호 씨랑 도균 씨? 재호는 되게 잘 챙겨줬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내가 불편하지 않도록 웃겨주기도 하고. 반면에 도균 오빠는 묘하게 눈길이 자주 가는 사람이었다. 도균 오빠도 날 잘 챙겨줬었고”

Q. 지내다 보면서 점점 호감도가 올라간 출연자는

“도균 오빠(웃음). 첫 만남에서 잘 챙겨줬던 모습이 촬영하는 중간에도 계속 보였었다. 시그널 하우스에서도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이 좋았다. 내가 보통 누군가를 볼 때 오래 지켜보는 스타일이다. 한번 잘 해주는 사람보다 꾸준하게 잘해주는 게 좋고 상대방 스스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해 주는 배려가 좋다. 무리하게 되면 언젠간 서로 부담이 되니까. 그런 성숙한 만남을 바랐었는데 촬영하면서 도균 오빠에게서 그런 모습을 본 것 같다”

Q. 김도균을 최종 선택하며 직진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어떤 점이 매력적인 사람이었는지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나

“그 넷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면…(웃음) 아직은 도균 오빠이지 않을까. 규빈이는…한 5년 뒤에? 규빈이가 만나준다면(웃음)”

Q. 이미 촬영이 다 끝난 방송을 보게 되는 시스템. 후회가 많았을 것 같은데.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금 더 내숭 떨걸?(웃음) 여성스러운 면을 어필하지 않고 너무 터프했던 것 같아서 아쉽다. 또 해야 될 말을 꼭 해야 하는 성격인데 그게 좀 탈이었지 않나 싶다. 가만히 있을걸(웃음). 먼저 나서서 표현했던 상황이 많았는데 나중에 지나서 방송을 보니까 그런 점이 좀 아쉬운데 후회는 하지 않는다. 그 모습이 나니까”

Q. 멤버들과 꾸준하게 연락은 하는 편인가

“연락은 자주 하는 편이다. 오늘도 연락했다(웃음). 단톡방이 아직 있다. 오늘 bnt와의 화보 작업도 이미 영주나 현주가 했었기 때문에… 다들 잘하라고 해줬다”

Q. 어느 멤버가 가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나

“재호(웃음). 사람들이 어떻게 보면 재호에 대해 안 좋은 소리를 할 수도 있지만 정말 착한 친구다. 멤버들이 힘들거나 흐트러진 것 같을 때 다 같이 이끌어 가려고 책임감과 리더십을 발휘하는 친구다. 카메라가 꺼졌을 때나 켜졌을 때나 다른 점 없이 한결같은 친구다. 항상 착하고 활기차다”


Q. 방송은 되지 않았지만 기억에 남거나 아쉬운 에피소드 있다면

“아주 많다. 다 같이 매일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우리가 서로 경쟁자이기도 했지만 친구 같기도 했다. 재미있었던 순간들도 많았고 여자 출연자끼리도 다 같이 잘 지냈는데 아무래도 편집이 좀 이루어졌다 보니까… 그런 점이 조금 아쉽다. 그렇게 출연자들끼리 잘 지내는 모습이 편집이 많이 됐으니 시청자분들 입장에서는 뭐 누구는 여우다, 파가 갈라졌다? 이런 식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오히려 그런 반응 때문에 우리끼리 어색해지고 서로 미안해지고 그런 일이 생기더라. 불편해지기 보다는 서로가 어려워지더라”

Q. 프로그램이 뒤로 갈수록 영주, 현우, 현주 위주로 흘러갔다. 출연자 중 한 명으로서는 아쉬운 점이 있을 법도 할 텐데

“오히려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 내가 중간에 합류하게 된 것도 어쩌면 운명이고 그 세 친구가 아니라서 지금 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 친구들의 인기나 자리가 탐나거나 욕심나거나 아쉽진 않다. 오히려 함께 출연했던 사람 중 하나로서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안타깝기도 하고”

Q. ‘하시2’의 인기로 이제는 일반인보다는 셀럽에 가까운데. 일상에서 출연 전후 차이를 어떨 때 느끼나

“일단 사람들이 알아볼 때? 며칠 전에도 패스트 푸드점에 가서 주문하려고 하는데 직원분이 계속 나를 보고 밝게 웃으시더라.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하니 그제야 방송 잘 봤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그런 일이 종종 생긴다. 걸어 다니거나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데 그럴 때도 뒤에서 수군수군하시는 이야기들이 들린다(웃음)”

Q. 갑자기 찾아온 이런 변화가 부담스럽진 않은가

“사실 나를 알아봐 주시는 건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예전에 촬영했던 박재범 씨 뮤직비디오 이후로 종종 나를 알아보는 분들이 계셨다. 내 기준에선 오히려 그때가 신기했다. 3분 나온 비디오를 보고 나를 알아보시다니(웃음).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별 느낌이 없는 것 같다”

Q. 박재범과 여전히 친분이 돈독한가. 방송에 나오면서 해 준 조언이 있다면

“여전히 친하다.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친해졌는데 재범 오빠는 사람 자체가 괜찮은 사람이라서… 내가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란 걸 느껴서 친구로 지내지만 존경하고 롤모델인 사람이다. 착하고 겸손하면서 열심히 자기가 맡은 일을 정말 열심히 해낸다. 성공한 연예인이라고 해서 거만한 모습도 없고”

“내가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조언을 해 준 점이 있는데 최대한 김장미다운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거 같다고 하더라. 어떤 말을 할 때 생각을 많이 하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해줬다”

Q. 방송을 본 후 주변인들의 반응

“반응이 두 개로 나뉜다. 좀 터프한 친구들은 ‘오글거려’, ‘못 보겠어’라고 하기도 하고 또 다른 친구들은 ‘아쉽다’, ‘네 매력이 덜 나왔네’ 이런 식의 평을 해 주기도 하더라. 내가 방송상으론 조금 조용하고 차분하게 나오지 않나. 근데 친구들이 보기에 보통 그런 차분하고 참한 모습보다는 웃기고 엉뚱하고 허당인 모습들이 있는데 너무 딱딱하고 프로페셔널하게 이미지가 굳어진 점이 아쉽다고 하더라”

Q. 방송으로 화제가 된 만큼 좋은 말도, 나쁜 이야기도 많을 것 같은데. 여러 온, 오프라인 반응들에 대처하는 법

“출연한 방송이 인기를 얻게 되면서 악플이 많이 늘었다. 그러면서 멤버들끼리 서로 미안함을 느끼는 상황이 많아졌다. ‘나 때문에 저 친구가 저런 악플을 받는 건 아닐까?’ 서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사실 나는 기사나 네이버 댓글이나 이런 건 아예 안 본다. SNS 다이렉트 메시지는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확인해야 해서 악플을 접하게 되는데… 사실 최대한 보지 않으려고 한다. 대체로 맥락도 없는 욕설이라 피하는 편이다”

Q. 시그널 하우스의 이효리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몸매 관리 비법

“마른 몸매는 아니고 건강한 몸이라고 생각한다(웃음). 기본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편이다. 가만히 앉아있는 성격이 아니라 집에서도 항상 뭔갈 하는 편이다. 먹는 만큼 움직이던가 아니면 먹지 않은 만큼 더 움직이던가. 움직이는 만큼 살이 빠진다고 생각한다. 근육은 원래 근육량이 좀 많은 편이긴 하다. 어릴 적부터 활동적이어서(웃음). 스트레칭도 많이 하는 편이고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운동도 좋아해서 꾸준히 하는 편이다”

Q. 뮤직비디오 출연부터 ‘하시 2’, 개인 브랜드 론칭까지. 도전하는데 주저가 없는 것 같은데. 지금 가장 도전하고픈 분야

“일과 관련된 건 아니긴 한데 항상 나만의 감성과 내가 세상을 보는 시야를 남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영상 만드는 걸 좀 좋아한다. 아마추어긴 하지만 핸드폰에 영상을 만드는 앱을 이용해서 조금씩 영상을 만들고 있다. 여유가 생긴다면 제대로 영상 만들 수 있는 일에 도전하고 싶다. 그게 작은 목표다”


Q. 기존에 밝혔던 브랜드 론칭 진행 상황은

“천천히 진행 중이다. 사실 방송을 통해 브랜드 론칭하는 게 밝혀져서 조금 걱정되는 마음도 있다. 마치 내가 방송을 기회 삼아 내 브랜드를 홍보하고자 하는? 그런 것처럼 비칠 수 있는데 사실 워낙 어릴 적부터 패션 관련 일을 해 왔기 때문에 내 브랜드를 론칭하고 관련 일을 한다는 건 나에겐 너무 익숙하고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더욱 조심스러운 상황이긴 하지만 천천히 조금씩 준비를 하는 중인 건 맞다”

Q. 한결같이 패션 쪽 일만 한 것 같은데. 어떤 경험을 했었나

“학교도 쭉 패션 관련 쪽으로 진학했었고 17살 때부터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 옷가게에서도 해봤고 서빙도 해봤다. 백화점에서 마케팅 관련 인턴도 했었고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 일도 해봤다. 이것저것 여러 가지를 해 보고 싶어서 많은 경험을 해 본 것 같다. 여러 경험을 비교적 어린 나이에 해봤다 보니 편집숍 일도 일찍 시작할 수 있었다. 23살부터 쭉 하고 있으니”

Q. 사업가 김장미의 마인드는 어떤가

“내가 운영하는 편집숍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화려하기보다는 집 같은 공간을 사람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 사실 단순히 옷을 파는 일을 하기에는 내가 너무 외향적이고 활달한 사람이었다. 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있다 보니 우울해지더라. 그러던 차에 생각을 하나 바꿨는데 그러면서 많은 일이 바뀌었다. 옷을 판매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됐는데 그렇게 만난 손님 중에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참 많았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굳이 우리 매장에서 구매하지 않더라도 들어오기 전보다 매장에서 나갈 때 조금이라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 매장에서 옷을 구매한다면 조금이라도 더 빛나게 만들어 주고 싶었고… 그렇게 마인드가 바뀌면서 돈은 따라 들어오더라”

Q. 오영주와 또 한 명의 일반인 셀럽 김충재가 진행하는 ‘충재화실’에 방문했던데 어떤 경험이었나

“즐겁고 좋은 경험이었다. 사실 특히 좋았던 건 팬들이나 일반 대중들에게 메시지를 굉장히 많이 받았었다. ‘어떻게 하면 언니처럼 될 수 있어요’, ‘어떻게 하면 인생을 재미있게 살까요’ 등의 고민거리들. ‘충재화실’에서 내가 했던 이야기 들을 많은 분에게 꼭 한번 해 주고 싶었다.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특별하다는 이야기. 실패, 사랑, 거절 등의 모든 것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감정이라고”

Q. 오영주와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점에서 잘 맞는 편인가

“성향이나 성격이 닮았다. 둘이 생각하는 것들이 굉장히 비슷하다.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오히려 영주가 세세하게 사람을 챙기는 스타일이다.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언니랑 같이 가고 싶어’, ‘언니 데려가야지’ 이렇게 표현하는 편이다. 나는 그런 세심한 점은 좀 부족한 거 같고(웃음). 다만 영주가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 와서 쉴 수 있는 나무 같은 사람이 나인 것 같다”

Q. 지금 김장미의 하트 시그널은? 연애 중?

“있다고 하고 싶다(웃음). 사실 지금 싱글인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지금을 즐기고 있긴 하다. 나름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중이다”

Q. 평소 연애 스타일은 어떤 편

“엄청 까다로운 편이다. 그래서 남자를 잘 못 만나는 것 같다(웃음).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맘에 안 들면 못 만나는 스타일이다. 그러다가 조금이라도 내 맘에 들면 완전 확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연애를 시작하면 자상한 스타일이다. 완전 올인하는 편이다. 다 맞춰주다가 지칠 정도로?(웃음). 그래서 좀 성향을 바꿔보려고 한다. 너무 다 맞춰주는 게 좋은 게 아니더라. 그때그때 내 생각을 잘 표현하고 잘 풀고 그런 연애를 하고 싶다”

Q. 이상형

“얼굴보다는 상대방 분위기를 많이 보는 편이다. 요즘 연예인으로 꼽자면 박서준 씨? 좀 착하고 예의 바른 사람을 좋아하는데 박서준 씨 얼굴을 보면 그런 느낌이 든다(웃음). 깨끗하고 맑은 사람이 이상형이다”

Q. 김장미를 응원하는 팬들이 기대할 계획을 예고하자면

“방송적인 면으로는 내가 연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직 계획된 건 없다. 예능이나 ‘충재화실’과 같은 프로그램에서 나를 원하고, 또 나와 맞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그런 쪽으로는 얼마든지 응하고 싶다. 방송을 통해 내가 좋은 영향이 되고 힘이 될 기회라면 언제든 도전하고 싶다. 조금이나마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있게 도움이 되는, 나 아닌 남을 위해서 뜻깊은 삶을 살아가고 싶다”

“앞으로도 나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맘이 크다. ‘하시2’ 김장미보다는 인간 김장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세상에 나 같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만큼 올바르면서도 과감하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런 내 모습이 나를 응원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어떨 때는 자극이 되기도 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 욕심이 커졌다”

에디터: 이혜정
포토: 홍도연
영상 촬영, 편집: 정인석
의상: FRJ Jeans, 그리디어스
슈즈: 바이비엘, 엑셀시오르
주얼리: 바이씨엘로
헤어: 콜라보엑스 조민경 디자이너
메이크업: 콜라보엑스 정남 실장
장소: 스튜디오 보누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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