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형, 영화 ‘훈이’ 주연으로 11년 만에 국내 작품 복귀

입력 2018-08-21 14:39  


[연예팀] 조계형이 영화 ‘훈이’의 주연으로 돌아온다.

모델 출신 배우 조계형이 영화 ‘훈이(감독 오정택)’에서 주인공 훈이 역을 맡으며 10여 년 만에 국내 작품으로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

조계형은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 시즌4’로 연기를 시작해 MBC ‘논스톱 시즌5(2004)’, SBS 드라마 ‘마이걸(2006)’, ‘마녀유희(2007)’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모델 이미지로 인한 배역의 한계를 경험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중국에서 웹드라마를 통해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 그런 그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인 영화 ‘훈이’에서 주연을 맡으며 다시 한 번 연기를 선보이게 된 것.

영화 ‘훈이’의 주인공 훈이는 불량스럽지만 주변 사람을 잘 챙기는, 터프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의 캐릭터다. 조계형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연기력과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조계형 외에도 여주인공 정화 역을 맡은 배우 장솜이를 비롯해, 배우 조덕제, 지대한, 민성욱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6월부터 7월까지 모든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R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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