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이승준의 활약이 눈부시다.
최근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고종 역으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배우 이승준의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한계 없는 ‘배역 소화력’이 회자되고 있다.
이승준은 고종의 면면을 다각도에서 시청자들에게 실감나게 전달하고 있다. 황제의 위엄과 강단 있는 면모부터 쓰러져가는 제국 앞에 함께 무력해지는 모습까지 드라마틱한 서사를 완성시키며 고종이라는 배역 하나만으로도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보이고 있다.
반면 고종 캐릭터로 기존 이미지가 지워질 만큼의 완벽한 연기 변신도 이루어냈다. ‘태양의 후예’의 ‘송닥’ 송상현이나, 그가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일명 ‘작사’가 이승준의 대표 캐릭터다.
뿐만 아니라 악역마저도 예사롭지 않게 풀어냈다. ‘원티드’의 이해타산적 연예지 기자 장진웅, ‘아르곤’의 출세지향적 보도국장 유명호는 주변에 있을법한 현실형 악역이었다. 이승준의 또 다른 얼굴을 드러내기에 충분했다는 평가.
한편, 이승준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배역을 ‘이승준화(化)’시키며 캐릭터 소화의 변주가 탁월한 배우로서 대중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장르물, 코믹, 로맨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천의 얼굴’ 이승준의 향후 연기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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