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면 및 사무, 엔터테인먼트 가능한 완전한 자율주행
-15년 내 상용화 목표, 단거리 항공편 대체 전망
볼보자동차가 완전자율주행 컨셉트카 360C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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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볼보차에 따르면 360C는 운전자가 필요없는 5단계 완전자율주행 전기차다. 미래지향적 외관과 함께 실내는 침실과 사무공간,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거실 등으로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하다. 여기에 소리와 움직임을 감지해 차 밖의 인간과 의사소통도 수행한다. 특히 실내는 수면 시 필요한 모포에 안전벨트 2개를 내장한 '안전모포'를 갖췄다. 이는 평소 이동 시 신체를 덮어 보온용으로 사용하며, 충돌위험 등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자동으로 안전벨트를 채워 탑승자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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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는 360C와 같은 완전한 자율주행차가 300㎞ 이내 거리의 국내선 항공편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단거리 항공 이용 시 보안검사 등 대기시간을 감안하면 자율주행차가 더 효율적이라는 것. 궁극적으로 볼보차의 자율주행차는 기존 자동차를 대체할 뿐 아니라 단거리를 여행하는 비행기와 기차, 버스 등과 경쟁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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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에크홀름 볼보차 안전센터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360C 컨셉트가 보여주는 솔루션이 글로벌에서 통용되는 보편적인 표준이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도로 위 모든 이들은 어떤 제조업체가 자율주행차를 만들었는지 관계없이 모든 자율주행차와 쉽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차는 향후 15년 내 360C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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