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구준회, “키타노 타케시 논란 정말 뼈저리게 깊이 반성 중”

입력 2018-10-01 16:03   수정 2018-10-03 23:19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구준회가 대중에게 사과했다.

10월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점에서 그룹 아이콘(iKON)의 새 미니 앨범 ‘뉴 키즈: 더 파이널(NEW KIDS: THE FINA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구준회는 그의 인스타그램서 발생한 논란에 관해 “많은 팬 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거 같아서 너무나 죄송스럽다. 정말 뼈저리게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그는 ‘혐한(嫌韓)’으로 유명한 일본 배우 키타노 타케시에게, 받은 사인 사진을 SNS에 올렸던 바 있다. 팬들은 그에게 글과 사진을 삭제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구준회는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용~~ 싫어용ㅎ”란 댓글을 달았다. 이후 그는 자필 사과문을 포함해 두 번에 걸쳐 대중과 팬덤에게 사과했지만, 논란은 쉬이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날 구준회는 “앞으로는 절대 이렇게 하지 않겠다. 정말 팬 분들에게 소중함과 감사함을 잃지 않고 항상 매 순간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겠다”고 사과했다.

‘SNS 논란’을 향한 취재진의 질문은 계속됐다. 구준회는 “앨범 발표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내가 그랬다”며, “멤버들한테 면목이 없었다. 정말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했다. 이어 양현석 회장이 그에게 어떤 말을 건넸는지 묻는 질문에 “(양현석) 회장님께도 면목이 없다고 말씀드렸다”며, “각별히 주의하고 끝없이 반성하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비아이는 구준회가 굉장히 미안해했기 때문에 그를 나무라는 것 대신 북돋아주고 감싸주는 데 아이콘 멤버들이 신경 썼다고 알렸다. 그는 “준회가 좀 더 성장할 수 있게끔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 반성하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이별길’은 꽃길 같은 시간이 지난 후 져버린 사랑 앞에 나타난 이별길에 관한 노래다. 오케스트라 세션과 어쿠스틱 기타의 절묘한 조화가 쓸쓸한 가을 감성을 표현하며, 애절한 현악기와 대비되는 비트감이 돋보인다.

한편, 그룹 아이콘(iKON)의 새 미니 앨범 ‘뉴 키즈: 더 파이널(NEW KIDS: THE FINAL)’은 금일(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음반은 10월4일 발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