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425마력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선봬

입력 2019-01-04 10:12   수정 2019-01-22 17:56


 -섀시 설정에 따라 아마추어·프로용 구분해
 -국내 출시는 미정

 포르쉐가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를 공개했다. 3년만의 변경이다.

 4일 포르쉐에 따르면 새 차는 향상된 주행성능과 빠른 랩타임, 환경파괴없는 지속 가능한 부품 사용에 주안점을 둔 게 특징이다. 차체 부품은 천연섬유 복합 재료를 사용했으며 도어, 리어윙은 탄소섬유와 비슷한 유기섬유 혼합물로 제작했다. 실내는 안전 케이지, 레이싱 버킷시트, 6점식 안전벨트를 갖췄다.

 동력계는 수평대향 6기통 3.8ℓ 엔진을 얹어 최고 425마력을 뿜어낸다. 구형보다 40마력 향상된 것.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거친 동력은 기계식 리어 액슬 디퍼렌셜 록을 통해 뒷바퀴를 굴린다. 섀시의 경량 스프링 스트럿 프론트 서스펜션은 911 GT3 컵 제품과 동일하며, 레이싱 브레이크 시스템은 직경 380㎜의 스틸 브레이크 디스크를 채택했다. 공차 무게는 1,320㎏이다.
















 새 차는 섀시 설정에 따라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위한 '트랙데이'와 국제 모터스포츠 참가를 위한 '컴페티션'의 2개 버전으로 나뉜다. 트랙데이 버전은 고정식 쇼크업쇼버를 장착한다. ABS, ESC 및 트랙션 컨트롤 보조 시스템을 통해 핸들링 제어가 가능하며, 필요 시 비활성화할 수 있다. 또 에어컨디셔닝, 구조용 루프 해치, 휴대용 소화기, 80ℓ FT3 안전연료전지를 제공한다.

 컴페티션 버전은 레이싱카에 걸맞은 디테일이 특징이다. 쇼크업소버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115ℓ의 연료탱크로 장거리 레이스에 적합하다. 브레이크 밸런스 시스템 덕분에 앞뒤 액슬 사이의 밸런스 바이어스를 무한 조정 가능하다. 통합형 에어 잭 시스템은 빠른 피트 스톱을 지원한다. 911 GT3 R에 먼저 활용한 퀵 릴리스 레이싱 스티어링 휠은 개별맞춤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한 자동 소화 시스템도 마련했다.

 포르쉐는 새 차를 오는 2월부터 세계 모터스포츠팀과 소비자에게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계획은 미정이다. 국가별 전용품목을 포함한 시작 판매가격은 트랙데이 13만4,000유로(약 1억7,230만 원), 컴페티션 15만7,000유로(약 2억188만 원)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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