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日 ‘리바이브 by 도쿄24’ 출연, 연기부터 OST까지 만능

입력 2019-01-09 16:48  


[연예팀] 박규리가 일본 영화에 도전한다.

1월9일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박규리가 일본 영화 ‘도쿄24’의 스핀오프 버전인 ‘리바이브 by 도쿄24’(Revive by TOKYO24)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리바이브 by 도쿄24’는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근 미래(2030년)의 도쿄를 무대로 한 액션 서스펜스물인 ‘도쿄24’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도쿄24’는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았을 뿐 아니라, 제16회 모나코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남우주연상, 최우수여우주연상, 최우수여우조연상, 최우수프로듀서상, 최우수스타일링상 등 일본영화 최다 5관의 쾌거를 달성한 작품이다.

‘도쿄24’의 각본 및 제작총지휘를 했던 감독 테라니시 카즈히로가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으며, ‘도쿄24’의 AI형사로 열연을 펼쳤던 테라니시 유우마가 이번에는 인간형사로 변신해 ‘리바이브 by 도쿄24’의 여자주인공인 박규리와 연기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의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고독사를 다루는 ‘리바이브 by 도쿄24’는 수사 1과 형사 고토 하루히코(야마모토 유스케)와 후배 형사 도죠 츠요시(테라니시 유우마)가 한 노인의 고독사 현장을 담당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극중 박규리는 특별 조사관 안도 아야 역을 연기한다. 안도 아야는 정부의 AI화 정책을 비판하던 사카키바라의 수상한 죽음에 진상을 쫓는 인물이다. 박규리는 연기뿐 아니라, 영화 주제곡 OST까지 부르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K팝 대표 걸그룹 카라로 한국과 일본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박규리는 배우로 전향한 이후 드라마 ‘장영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영화 ‘두 개의 연애’ ‘어떻게 헤어질까’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특별출연으로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2018년 10월에는 영화 ‘각자의 미식’의 주연배우로 ‘교토 국제 영화제 2018’에 공식초청 되면서 여전한 인기와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리바이브 by 도쿄24’를 통해 첫 일본 영화에 도전하게 된 박규리는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월 크랭크 인.(사진제공: 다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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