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심장 터질 것 같아”, 무대서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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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2-07 11:52  

김고은 “심장 터질 것 같아”, 무대서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불러


[연예팀] 김고은이 노래한다.

2월7일(목)에 방송되는 JTBC ‘너의 노래는’에서는 배우 김고은과 가수 정훈희가 정재일의 음악 메이트로 참여한다. 두 사람은 정재일과 함께 시대의 명곡을 소환해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며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너의 노래는’ 녹화에서 김고은은 배우의 감성을 더해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고은은 무대에 오르기 전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자 천생 배우답게 곡에 완벽하게 몰입했다는 후문. 마이크를 잡고 시를 읊조리듯 노래를 부르는 김고은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 모두 숨을 죽였다는 전언이다.

최고의 디바 정훈희는 한국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박인환 시인이 작시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세월이 가면’은 명동의 한 선술집에서 탄생한 노래로, 전후 50년대 명동의 낭만을 대표하는 곡이다. 70세에 가까운 나이에 ‘세월이 가면’을 처음 불렀다는 정훈희는 무대를 모두 마친 뒤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 정훈희가 눈물을 보인 이유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국민배우 이순재, 최불암과 연극계의 대모 박정자가 출연해 50년대 명동의 모습을 회상한다. 인터뷰 당시 이순재는 “막걸리집 ‘은성’은 시인들, 문인들의 집결지였다. 함께 작품 이야기도 나누고 작가론도 나누며 다방 문화를 만들었다”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박정자는 “어려웠던 시절이지만 가난했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다”며 폐허 속에서도 예술과 멋이 넘쳐났던 그 시절 명동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세월이 가면’을 깜짝 무반주 라이브로 불러 현장의 감탄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한편, 김고은, 정훈희와 함께하는 목요일 밤의 음악감상회 JTBC ‘너의 노래는’은 금일(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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