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칭’ 강예원, “갑상선 때문에 43kg에서 더 빠져..내 몸 혹사 후회”

입력 2019-03-14 13:08   수정 2019-03-14 20:40


[김영재 기자] 강예원이 갑상선 항진증을 언급했다.

3월14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왓칭(감독 김성기)’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김성기 감독, 강예원, 이학주가 참석했다.

27회차 촬영에 모두 출석하며 ‘왓칭’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 강예원은, 촬영 도중 갑상선 질환이 악화됐음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였다는 후문.

강예원은 “촬영하는 동안에는 몰랐다. 끝나고 43kg까지 빠졌는데 ‘그 힘들던 다이어트가 이제는 잘 되는구나’ 정도로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쪄서 행복했다는 그다. 하지만 체중 저하는 배우가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게 했다고. 강예원은 “43kg에서 살이 더 빠지니까 움직이기도 힘들고 맥박도 너무 빨라지더라”며, “병원에 가서 갑상선 항진증 판정을 받고 4개월 전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다”고 지금은 활동에 무리가 없음을 알렸다. 강예원은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일에 무리하게 매진한 과거를 후회했다. 그는 “내 신조가 ‘잠은 죽어서나 자자’였는데 그런 혹사가 내 몸을 망친 거 같다”며, “지금부터라도 더 열심히 살되 내 몸을 돌보며 살려고 한다”고 알렸다.

한편, 영화 ‘왓칭’은 4월 중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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