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주이, “소녀소녀함보다 인싸가 모모랜드에게 편해”

입력 2019-03-20 12:55   수정 2019-03-21 13:18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주이가 “인싸”를 언급했다.

3월20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의 미니 5집 앨범 ‘쇼 미(Show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쇼 미’는 지난해 6월 발표한 미니 4집 앨범 ‘펀 투 더 월드(Fun to the World)’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보. 팬덤 메리의 반색이 눈에 선하다. 혜빈은 컴백에 관해 “일단 기분이 아주 ‘핫’하다”며, “오랜만에 활동하는 만큼 기대와 설렘이 공존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가 대답에 ‘핫’을 녹여낸 이유는 타이틀곡 제목이 ‘아임 소 핫(I’m So Hot)’이기 때문. ‘아임 소 핫’은 어딜 가나 주목받는 ‘핫’한 모모랜드의 ‘인싸(무리에 잘 섞여 노는 사람을 이르는 말)’ 라이프를 귀엽고 재치 있게 표현한 곡으로, ‘뿜뿜’과 ‘뱀(BAAM)’에 이어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또 한 번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전작이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렘을 가사에서 다뤘다면 이번 신곡에는 모모랜드의 도도함과 시크함이 담겼다.

혜빈은 ‘아임 소 핫’에 관해 화자가 자기 자신을 귀엽게 어필하는 곡이라고 소개한 후, “우리 자신을 보여주면 됐기 때문에 전보다 더 표현하기 쉽고 재밌었다”고 답했다.

주이는 모모랜드와 인싸의 만남을 환영했다. 그는 “사실 모모랜드가 소녀소녀함을 성격에 담고 있진 않다”며, “인싸가 가지고 있는 활기찬 느낌이 더 편한 듯하다”고 했다. 주이의 “그렇지 않아요?”란 물음에 단체로 긍정을 표시한 모모랜드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밉지 않은 러블리한 잘난 척이 ‘뻔뻔(Fun Fun)’하고 뻔뻔하게 와닿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는 3월20일 오후 6시 미니 6집 앨범 ‘쇼 미(Show Me)’ 및 타이틀곡 ‘아임 소 핫(I’m So Hot)’을 발표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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