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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제작진 떠난 밤...이제훈-류준열 운명은?

입력 2019-03-21 18:20  


[연예팀] 제작진이 이제훈과 류준열만 남겨두고 떠났다.
 
JTBC ‘트래블러’에서 류준열과 이제훈은 에메랄드 빛 해변 마을 쁠라야 히론으로 떠난다. 기분 좋게 거리로 나선 두 사람은 묘령의 여인과 수다를 떨며 여행을 시작한다.
 
쁠라야 히론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어디서도 본적 없던 둘만의 토크쇼가 펼쳐졌다. 한 공간에서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는 건 처음인 둘. 이동하는 내내 배우의 삶에 대한 이야기에서 사소한 취향, 그간 내보이지 않았던 속내까지 솔직하고 담담하게 꺼내놨다. 이윽고 류준열은 이제훈에게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 한 장을 조심스레 내밀었고, 사진을 보자마자 이제훈은 두 눈이 튀어나올 듯 놀라워했다. 과연 류준열의 휴대폰에는 어떤 사진이 있었던 걸까.
 
4시간여 동안 단 한 시도 쉬지 않았던 수다 끝에 도착한 이제훈과 류준열은 자신 있게 숙소를 찾기 시작하지만, 금새 주변이 캄캄해졌다. 게다가 멀리서 들려오는 늑대 소리까지. 설상가상, 들르는 숙소마다 믿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듣게 됐다.
 
결국 두 트래블러는 물론 제작진까지 길바닥에서 노숙해야 할 사상 초유의 위기 사태가 발생했다. 고민 끝에 제작진은 어쩔 수 없이 이제훈과 류준열만 남겨두고 떠나는데, 과연 혼돈에 빠진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한편, 두 남자가 빚어내는 배낭여행의 순간들을 담아낸 JTBC ‘트래블러’는 금일(2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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