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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안 챙긴 이제훈, 에메랄드빛 바다에 들어갈까 말까 한참 고민

입력 2019-03-27 22:59  


[연예팀] 이제훈이 고민에 빠진다.

3월28일(목) 방송되는 JTBC ‘트래블러’에서 류준열과 이제훈은 카리브해의 숨겨진 지상 낙원 깔레따 부에나를 찾아간다.
 
최근 녹화에서, 류준열과 이제훈은 먼지 한 톨 없는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에 올랐다. 두 남자는 숙소에서 10km 떨어진 깔레따 부에나 해변에 가기 위해 해안 도로를 달리며, 청춘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꼈다.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연 그대로를 만끽하는 두 트래블러는 순간,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급히 자전거를 세웠다는 후문.
 
드디어 도착한 깔레따 부에나. 카리브해의 숨겨진 지상 낙원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자태에 두 사람은 말을 잇지 못했다. 게다가 입장료를 내면 각종 음료와 알코올, 점심 뷔페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일단 모히또 한 잔씩을 마시며 목젖을 강타하는 톡 쏘는 민트 맛에 정신을 차린 두 사람.

한없이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로 뛰어들 일만 남았는데, 이제훈은 근심에 빠졌다. 미처 수영복을 챙겨오지 못한 것. 안 들어가자니 후회할 것만 같고, 그냥 들어가자니 입고 있는 바지가 벗겨질 것만 같고. 불안감에 한참을 고민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빛나는 두 청춘의 배낭 여행을 담아낸 JTBC ‘트래블러’는 3월28일(목) 오후 11시 방송.(사진제공: JT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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