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오진석 PD, “원작 정현정 작가 ‘처음이라서’”

입력 2019-04-12 10:35   수정 2019-04-13 13:57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오진석 PD가 정현정 작가를 언급했다.

4월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극본 김란,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오진석 감독, 지수, 정채연, 진영 등이 참석했다.

한편, KBS2 ‘아이가 다섯’ ‘연애의 발견’, tvN ‘로맨스가 필요해’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로맨스가 필요해3’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가상임에도 현실을 상기케 하는 로맨스를 선보여온 정현정 작가가 크리에이터 자격으로 참여,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유는 원작에 있다. 지난 2015년 정현정 작가가 집필한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가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의 원작인 것.

‘처음이라서’는 TV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크로스 미디어 전략으로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당시 정현정 작가는 “드라마 소비 방식이 새롭게 바뀌었다고 많이 느꼈다”며, “새로운 시장을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창작자 입장에서 새로운 플랫폼이 생긴 것은 좋은 일”이라며, “지상파나 케이블과 종편 혹은 웹 드라마를 구분하고 싶지도 종속되고 싶지도 않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고 알렸다.

어쩌면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작가의 탈(脫) 플랫폼 기조가 ‘미디어 공룡’ 넷플릭스로써 구체화된 약 4년 만의 성과물일 수도 있다. 오진석 PD는 “‘청춘의 셰어 하우스’를 제외한 나머지가 원작과 많이 다르다”며, “원작자께서 처음 기획에 도움을 주셨다”고 답했다.

한편,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4월18일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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