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판정단과 가수의 재회, 카이 “타일러 때문에 당시 쇼크”

입력 2019-04-16 17:47  


[연예팀] 목소리 천재들이 ‘대한외국인’에 온다.

4월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목소리 천재’ 특집으로 꾸며져 뮤지컬 배우 카이와 손준호, 걸그룹 EXID 리더 솔지가 출연한다.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을 통해 남다른 감과 빠른 눈치로 ‘명탐정 카이’라는 별명을 가진 카이는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학사, 석사 그리고 박사 과정까지 서울대만 20년째 다니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모은다. 이에 MC 김용만이 서울대를 20년 동안 다닌 소감을 묻자, 그는 “나도 제발 좀 놓고 싶다”며 진심 어린 고백을 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서울대 출신이라는 얘기에 출연진의 기대감이 높아지자, 그는 “‘대한외국인’을 종종 보는데, 1~2단계 이상을 못 가더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여 ‘밑밥(?)을 까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산다.

이날 10단계 펜트 하우스에 자리한 타일러는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복면가왕’에서 판정단으로 활동 중인 카이는 당시 타일러의 무대에 관해 “최소한 70세 이상 여성 연극 배우이자 어린 나이에 유학 다녀왔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판정단이 가장 큰 쇼크를 먹은 베스트3에 들 것”이라며 그때의 충격을 회상한다. 이에 카이와 타일러가 10단계에서 새롭게 재회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사진제공: MBC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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