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 SBS 일일드라마 출연, 연애 자유주의자 역으로 첫 정극 도전

입력 2019-05-09 10:37  


[연예팀] 수민이 데뷔 후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키이스트 측은 9일 “배우 수빈이 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 진애영 역에 캐스팅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박진우)과 제니(신다은),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김혜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모님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과 제니의 성장 과정에 숨겨진 충격적 진실과 비밀을 파헤치는 드라마다.
 
수빈이 맡은 진애영 역은 남자에게 구속 받는 것을 싫어하고 춤과 노래, 노는 것을 좋아하는 연애 자유주의자. 아버지 사업으로 하와이에서 여유로운 환경 가운데 자랐고, 구김살 없는 단순 발랄한 삶의 태도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가졌다. 수빈은 통통 튀는 캐릭터를 맡아 극의 활력소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수빈은 2018년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약 7년간의 걸그룹 달샤벳 활동을 종료한 뒤 가수 및 배우 활동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수빈은 “막연한 욕심을 내지 않으려고 했다. 작은 역할부터 차근히 하겠다는 각오로 연기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오디션도 보며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수빈이 캐스팅된 SBS 새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는 ‘강남스캔들’ 후속으로 20일 오전 8시 40분 첫 방송.(사진제공: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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