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질 케어 차 개인화 기술, 주니어 카시트 등 기술 보유
-현대기아 양산차에 적용 예정
현대기아자동차가 사내 스타트업 '엠바이옴'과 '튠잇', '폴레드' 등 3개사를 5월부로 분사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분사는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엠바이옴', '튠잇', '폴레드'는 각 사별로 3 ~ 5년의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자동차 실내 공기질 케어, 차 개인화 기술, 주니어 카시트 등 자동차와 관련된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폴레드(Poled)는 '아빠의 마음을 담은 안전한 카시트'를 개발하고자 하는 취지로 2015년부터 자동차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력을 가진 현대기아차연구원들이 모여 만든 주니어 카시트 전문 브랜드다. 3년여 간의 연구기간을 통해 지낞해 1월 선보인 폴레드의 주니어 카시트는 벨트 꼬임을 방지하는 회전형 볼가이드 기술을 적용해 사고 발생 시 상해를 감소시킨다.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신생아부터 12세까지 한 번에 사용가능한 회전형 주니어카시트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생산하는 'PLK 테크놀로지', 현대차 디젤엔진을 소형선박용으로 개조해 생산하는 '현대씨즈올' 등이 분사했으며 이번 3개 사내스타트업의 출범을 계기로 현대기아차가 육성해 독립시킨 사내스타트업은 총 11개사로 늘어났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한국,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 글로벌 혁신 거점을 운영하며 국내 유수 스타트업과의 협업 및 공동 개발 연구를 통해 미래 핵심 분야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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