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록, 지난해 유럽서 14만대 팔린 브랜드 엔트리 SUV
-현대차 베뉴, 기아차 SP 투입으로 하반기 치열한 경쟁 예상
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하반기 소형 SUV '티록(T-ROC)'를 국내 출시한다.
15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리아는 연 내 티록의 국내 출시를 목표로 인증 준비 과정에 돌입했다. 현재 플래그십 아테온 외에 판매 제품군이 전무한 만큼 티록을 통해 커지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공략, 침체된 볼륨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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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글로벌에 등장한 티록은 골프와 파사트에 적용한 MQB 플랫폼 기반의 준중형인 티구안 아래급에 위치한다. 크기는 길이 4,234㎜, 너비 1,819㎜, 높이 1,573㎜로 티구안보다 252㎜ 짧고, 각각 20㎜, 70㎜씩 좁은 덩치와 작은 키를 갖췄다. 현대차 코나와 비교하면 모든 부분에서 조금 큰 수치를 확보했다.
디자인은 티구안과 대형 SUV 아틀라스에 적용된 정체성 반영됐다.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 총 6종으로 성능은 최고 115마력에서 최고 190마력까지 다양하다. 모두 7단 자동변속기(DSG)와 맞물리며 앞바퀴 굴림이 기본이지만 AWD시스템인 4모션도 선택 가능하다. 올해 초 공개된 고성능 버전 '티록 R'의 경우 최고 300마력의 힘을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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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품목으로는 추돌후 자동브레이크 시스템(PCBS), 차선이탈방지시스템, 보행자 감지기능이 포함된 전방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갖췄다.
티록은 지난해 유럽에서 14만여대가 팔려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유럽 내 시작 가격은 약 2만유로(약 2,670만원)부터이며 국내 출시할 경우 쌍용차 티볼리와 현대차 코나 등과 경쟁이 유력하다. 여기에 하반기 현대차는 새 엔트리 SUV '베뉴', 기아차는 'SP'를 투입할 예정이어서 국내 소형 SUV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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