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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C, 하반기 국내 전격 상륙

입력 2019-05-21 09:26   수정 2019-05-27 13:54


 -친환경 EQ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최고 408마력, 1회 충전 시 최장 450㎞ 달려

 벤츠가 13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순수 전기차 EQC를 선보이고 글로벌 시승회를 열었다.






 EQC는 벤츠가 2016년 파리모터쇼에 친환경 브랜드 'EQ' 컨셉트를 공개한 지 2년만에 나온 양산형 BEV 전기 SUV다. 새 차는 5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며, 국내에는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EQ 브랜드의 첫 제품인 EQC는 미래 벤츠가 생각하는 친환경차의 디자인 요소를 두루 담았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날렵한 앞모양은 역동적인 인상이며, 쿠페처럼 낮아지는 지붕선과 얇은 가로형 테일 램프는 세련된 크로스오버 특징도 구현했다. 헤드 램프와 그릴을 감싸는 검은색 패널과, 그 사이에 넣은 파란색 줄무늬는 친환경차 이미지를 풍긴다.






 실내는 EQC만을 위해 디자인했다. 낮은 대시보드와 넓은 패널, 독특한 모양의 송풍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냉각 기능을 형상화한 도어 인테리어와 은은하게 빛나는 파란색 무드등은 새로운 전기차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EQC에 최적화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충전 및 출발시간 등을 제어하고 에너지 흐름과 주행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음성인식을 통해 각종 기능을 작동시킬 수도 있다.
 
 앞뒤 차축에 들어간 두 개의 전기모터는 최고 408마력, 최대 78.0㎏·m의 힘을 내고 0→100㎞/h 가속은 5.1초만에 끝낸다. 각 차축에 탑재한 모터는 역할을 나눠 성능과 효율을 챙긴다. 앞차축의 전기모터는 저부하와 중간부하 범위에서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세팅해 전력 소비를 줄인다. 반면 뒤차축의 전기모터는 역동성을 담당하는 식이다.
 





 80㎾h급 리튬 이온 배터리는 다임러 자회사인 '도이치어큐모티브'가 생산한다. 한 번 충전 시 최장 450㎞를 달릴 수 있다. 급속충전의 경우 최대 110㎾의 출력으로 약 4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벤츠 월박스를 이용해 충전 시 가정용 220V 소켓보다 약 3배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한 풍부한 안전기능은 EQC의 또 다른 특징이다. 광범위한 충돌실험 외에 벤츠는 배터리와 전류를 동반한 모든 부품과 구조에 대해 엄격한 안전기준을 적용했다. 차세대 운전자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와 한층 진보한 프리 세이프 플러스 기능도 모두 기본으로 넣었다.






 EQC의 판매가격은 독일 기준 7만1,281유로(약 9,490만 원)이다. 

오슬로(노르웨이)=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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