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주목 포드코리아, 시작은 링컨 노틸러스

입력 2019-05-29 13:40  


 -노틸러스, 사전계약 200대 넘겨
 -링컨 콜세어와 포드 쿠가 내년 출시

 포드코리아가 인기 세그먼트인 SUV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첫 주자는 28일 국내 공식 등장한 링컨 노틸러스다. 이 차는 MKX의 부분변경 제품으로 링컨의 글로벌 네이밍 전략에 맞춰 '탐험'을 뜻하는 '노틸러스'가 명명됐다. 시그니처 그릴을 비롯해 앞뒤 모습을 살짝 고치고 풀 디지털 계기판과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전자지원시스템인 코-파일럿360 등 고급 편의 및 안전품목을 늘려 상품성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포드코리아가 수입한 노틸러스의 초도 물량은 300대 수준으로 사전계약 200대를 넘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나타냈다.

 포드코리아는 노틸러스를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세그먼트의 SUV를 선보인다. 올 가을에는 주력인 익스플로러가 한국 땅을 밟는다. 지난 1월 북미오토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6세대로 앞선 제품과 비슷한 디자인 요소가 담겼지만 구동방식을 뒷바퀴굴림으로 바꾸고 탑승자 환경을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가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생산 및 글로벌 판매에 들어가며 국내에는 10월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황을 지켜본 뒤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익스플로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에는 7인승 대형 SUV 에비에이터가 한국에 상륙한다. 커다란 차체와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고 탑승자에 특화된 편의 품목과 고급 소재를 대거 사용해 프리미엄 SUV 시장을 공략한다. 링컨 플래그십 SUV 내비게이터는 물량 확보 등을 이유로 국내 출시 일정을 밝히지 않았지만 국내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도 포드코리아는 SUV 신차를 꾸준히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상반기에는 링컨 엔트리 SUV 콜세어가 공식 출시되며 포드 쿠가 역시 국내 도입을 확정 지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정중동의 전략으로 2년간 차분하고 철저히 비상을 준비했다"며 "SUV 풀 라인업을 완성해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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