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부분변경 거친 X1 글로벌 공개

입력 2019-05-29 13:47  


 -PHEV 버전 추가, 한국은 4분기 출시

 BMW가 29일(현지시간) '뉴 X1'을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새 차는 2세대 부분 변경 제품으로 대폭 개선한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다양한 편의품목을 갖춘 게 특징이다.

 전면은 중앙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키드니 그릴의 크기를 키웠으며 보다 날렵해진 신형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LED 안개등, 대형 공기흡입구 등과 어울려 강렬한 존재감을 연출했다. 후면은 리어 에이프런에 차체 색상과 동일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했다. 사이드 미러는 도어가 열리면 투톤 컬러의 LED로 'X1' 글자를 비춤으로써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신형은 기본 트림부터 x라인, 스포츠라인, M 스포츠까지 각 특성을 살린 고유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M 스포츠의 경우 주행고가 낮아진 M 스포츠 서스펜션, BMW 인디비주얼 하이그로스 섀도우 라인 트림,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등을 적용해 강인한 외관을 완성했다. 또 주카로 베이지 메탈릭, 미사노 블루 메탈릭, BMW 인디비쥬얼 스톰 베이 메탈릭 등 3개의 컬러와 4개의 휠 디자인을 새롭게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엔진은 3기통과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라인업을 갖췄으며 모두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 6d 규정을 충족한다. 'X1 x드라이브25d'는 7단 DCT와 맞물려 최고 231마력, 최대 45.9㎏·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6초만에 도달한다. 'X1 x드라이브25i'는 최고 231마력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6.5초에 불과하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인 'X1 x드라이브25e'도 추가할 예정이다. 최신 4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총 배터리 용량은 9.7㎾h에 달하며 전기모드로만 최장 50㎞까지 주행 가능하다(유럽 기준). 내년 3월 양산한다. 

 실내 공간은 편의에 따라 다양하게 조정 가능하다. 40:20:40 비율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기본 장착했으며 최대 13㎝까지 앞으로 당길 수 있다. 이 밖에 자동 테일게이트와 컴포트 액세스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편의품목으로는 6.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기본 제공하며 내비게이션 시스템 옵션에 따라 8.8인치 또는 신형 10.25인치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뉴 X1은 올해 4분기 국내 출시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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