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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이성민, “멘탈 다 무너뜨리는 바람에 늘 백지 상태로 촬영해”

입력 2019-05-30 13:16   수정 2019-05-30 19:50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이성민이 백지를 언급했다.

5월3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이정호 감독,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이 참석했다.

영화 ‘공작’과 ‘목격자’의 쌍끌이 흥행으로 일명 ‘여름의 남자’에 등극한 이성민이 범인을 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에 가담한 강력반 에이스 형사 한수를 연기한다. 지난해 ‘목격자’에서 살인범과 마주친 목격자 상훈을 연기한 그가, 이제는 살인마를 잡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하는 형사가 되어 감정 연기는 물론, 강도 높은 액션까지 선보일 전망이다.

이정호 감독과 이성민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방황하는 칼날’ 때도 그랬고 이정호 감독님과의 작업에서는 연기를 계산하지 못한다”며, “맞닥뜨리는 신마다 멘탈을 다 무너뜨리는 바람에 늘 백지 상태로 촬영에 임했다”고 알렸다.

이날 민태 역의 유재명은 이성민을 짐승(비스트)으로 표현했다. 그는 “촬영에 들어갈 때마다 선배님께서 짐승으로 돌변하시더라”며, 또한 “그 집중력과 에너지를 보는 것만으로 리액션이 바로 나오게 하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동료를 칭찬했다.

한편, 영화 ‘비스트’는 6월 중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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