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지상렬, 필터링 없는 드립에 ‘버럭경규’ 등장

입력 2019-06-05 17:46  


[연예팀] 지상렬이 언어의 마술사다운 화려한 입담을 선보인다.
 
6월5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임채무와 개그맨 지상렬이 밥동무로 출연해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지상렬은 화려한 어휘력과 현란한 말솜씨를 뽐냈다. “얼굴에 낙서하시면 안되죠”, “50년을 살다보니까 양쪽 귀뚜라미가 안 들려요” 등 입만 열었다 하면 고삐 풀린 듯 찰진 멘트들을 쏟아내 규동형제뿐만 아니라 임채무마저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이어 벨 누르기가 시작되자 지상렬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입담을 뽐냈다. 벨 응답을 한 주민에게 지상렬은 “갑상선이 동안(?)이세요”라고 말하며 특유의 재치 넘치는 멘트로 센스를 발휘할 뿐 아니라, 아내를 기다리고 있는 주민에게 “오실 때까지 제가 아내 역할 해드릴게요”라며 독특한 제안을 했다. 이에 이경규는 지상렬을 벽으로 몰아붙이고 “쓸데없는 말 하지 말라”며 버럭 호통을 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지상렬의 한 끼 도전은 금일(5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신길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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