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의 대중화에 기여”...‘단 하나의 사랑’, 한국발레협회서 감사패 수상

입력 2019-07-01 12:50  


[연예팀] ‘단, 하나의 사랑’이 한국발레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 단(김명수)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다. 동화같은 사랑 이야기,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완벽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안방극장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발레’를 드라마 스토리에 녹여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 현직 무용수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극중 선보인 ‘백조의 호수’ 공연 역시 아름다운 춤의 향연을 선사했다는 반응이다. 특히 발레리나로 완벽 변신한 신혜선의 지젤 춤 연기는 방송 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28일 ‘단, 하나의 사랑’이 (사)한국발레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발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발레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재홍 회장은 “최근 발레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데 발레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통해 발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중화에 기여주신데 대해 발레인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발레가 문화콘텐츠의 소재로 더욱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한국발레협회는 1980년 창립되어 발레단 단장, 대학교수, 안무가, 현장예술가 등 우리나라 발레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발레계의 대표 단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아름다운 발레의 향연, 그리고 발레리나와 천사의 애틋한 로맨스를 펼쳐나가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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