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전투’ 유해진, “촬영을 통해 더 깊이 알게 된 역사”

입력 2019-07-03 14:34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유해진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7월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봉오동전투(감독 원신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원신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유해진은 “시나리오에 바위 같은, 돌멩이 같은 진정성이 느껴졌다. 그러면서 통쾌함이 묻어있었다”면서, “알려진 한 영웅을 그리는 게 아니라 이름조차 없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셨던 분들에 대해 그렸기 때문에 진정성을 갖고 접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봉오동전투가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번 촬영을 통해 깊게 더 많이 생각해보게 된 시간이었다. ‘말모이’도 많은 분들이 말을 지키려고 희생했었구나 하고 알게 됐는데 이번 작품 역시 교과서에 있었던 실제 전투를 더 가까이 깊게 들어가면서 이름조차 남지 않은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를 지켰구나 하고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봉오동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피해의 역사, 지배의 역사, 굴욕의 역사에 다루는 것이 아닌 저항의 역사, 승리의 역사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한다.


한편, 영화 ‘봉오동전투’는 8월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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