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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불매운동 부담에 신차 행사 취소

입력 2019-07-11 15:27   수정 2019-07-11 15:33


 -일본산 불매운동 확산에 부담 느껴
 -신차 출시는 예정대로

 한국닛산이 다음주 예정됐던 신형 알티마 시승행사를 취소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닛산이 내부 사정으로 인해 오는 16일 계획했던 신형 알티마 시승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소비자들의 일본산 불매운동이 확산된 후 일본차 브랜드가 공식적으로 대응한 첫 사례다. 한국닛산은 지난달부터 6세대 신형 알티마의 사전계약을 진행하며 신차 출시를 준비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일본 제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심화되자 행사 진행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행사와는 별도로 신차는 예정대로 출시한다. 이미 사전계약 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있는 만큼 신차 도입을 미루기는 어려워서다. 6세대 알티마는 완전변경 제품으로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바 있다. 외관은 닛산 V-모션 2.0 컨셉트를 기반으로 낮고 넓은 형상을 갖췄다. 동력계는 2.5ℓ 스마트, 2.5ℓ 테크와 2.0ℓ 터보 등 가솔린 3종이다. 기존 2.5ℓ 간접분사 엔진은 직분사 엔진으로 변경해 엔진 부품과 디자인 등을 80% 이상 개선했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000만원대 후반에서 4,000만원대 초반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닛산 외에 올해 출시 대기 중인 일본차는 '토요타 수프라' 정도다. 당초 계획은 가을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한국닛산의 신차 출시행사 취소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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