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신형 S60 물량 확보 "대기 걱정 NO!"

입력 2019-07-22 08:00   수정 2019-07-23 08:14


 -S60 만드는 미국 공장, 연 15만대 생산 가능
 -수입 세단 수요 높은 한국에 물량 우선 배정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신형 S60의 사전계약 건수 1,000대를 돌파한 가운데 이전과 같은 출고 적체는 없다고 자신했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신형 S60은 3세대 완전변경 제품으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공장에서 생산된다. 앞서 유럽에서 공급되는 XC60과 XC40, 올 초 출시한 크로스컨트리(V60) 모두 길게는 6개월까지 출고 적체에 시달리고 있지만 S60만큼은 적기 공급이 가능하다는 게 볼보차의 설명이다.   

 이 같은 자신감에는 미국 공장의 생산 능력이 뒷받침된다. 볼보의 첫 미국 공장인 찰스턴 공장은 현재 글로벌에 수출하는 신형 S60을 단독 생산 중에 있으며 오는 2022년부터는 차세대 XC90을 공동 생산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 물량은 15만대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한국의 높은 수입 세단 수요로 인한 볼보 본사의 적극적인 물량 배정도 원활한 출고 요인 중 하나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유럽의 경우 여전히 세단 보다 SUV 수요가 높아 S60의 국내 물량 확보가 훨씬 수월 하다는 것.

 출고 적체에 대한 부담이 덜한 만큼 S60의 높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수요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신형의 가격은 두 가지 트림으로 각각 4,760만원과 5,360만원이며, 8년 전 2세대 대비 230만~430만원 가격을 낮췄다. 경쟁차는 BMW 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다.
   
 볼보차코리아 관계자는 "XC라인업과 최근 출시한 V60 크로스컨트리와 달리 S60은 생산 공장이 달라 물량 공급은 훨씬 수월한 상황이어서 출고 지연에 대한 걱정은 없는 상황"이라며 "출시 일정도 미국 이외의 국가보다 빠른 축에 속한 만큼 적극적으로 수요확보에 주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차는 올해 1만대 클럽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월까지 누적 출고는 5,229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8% 성장하며 순항 중이다. 신형 S60의 정식 출시는 8월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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